얼마전에 낚시를 갔다 도대체 몇년만에 느껴보는 감성돔의 손맛인가 결과는 눈압에서 바늘이 빠져버려 결국 손으로 잡아보진 못했지만 말그대로 바로 눈앞이었기 때문에 어룰은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직전에는 숭어를 답았는데 딱봐도 오짜는 되어보이는 사이즈 손맛과 무게감은 이루말 할 수 없을정도로 무거웠고 안그래도 아픈손목이 더 저릿했다 내생의 가장커다란 물고기를 잡은게 이 날이다 집에가서 여자친구에게 숭어회를 떠줬다 먹는건 몼봤지만 사진한장으로 대신했다 사진만봐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곧 정산의 시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오긴했다 인천에서 거제도로 차타고 기름값과 톨비만해도 대략 이십만원이 훌쩍 넘는다 거기에 낚시비 사오만원이면 그냥 사먹는것이 나을것이란것은 모든이들이 공감하는 것일것이다 하지만 손맛을 느껴본이들은 그맛을 못잊는다 그 손맛이 입맛으로 연결되는 그 경이로움을 하하 별써 오년에서 육년정도 낚시를 다닌거같다 작년에는 단한번도 낚시를 갈수 없었다 일이 너무 바빳기때문이다 핑계같이 들리겠지만 정말정말 너무 바빳다 말도안되게 심지어 쉬려면 눈치도 너무많이 봐야했던 일이었다 이제와 하는 이야기지만 돈은 많이 벌긴했다 그만두고도 6개월은 놀고먹을수 있을정도였으니말이다 지금도 받을게 조금 남았지만 많이 늦는거같다 화가 슬슬 날거같은 기분이다 빨라줘라 이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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